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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 중 하나가 계룡산이다. 계룡산 중에 대전 수통골에 위치하고 있는 빈계산(해발 413.8m) 등산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계룡산은 대전과 충남 지역(계룡, 공주)에 걸쳐 있으며, 그중 수통골 빈계산은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격을 자랑하는 산 중 하나이다.

위치
대전 유성구 계산동 산 17-4
수통골 공영주차장 : 대전 유성구 계산동 354(무료)

 

 

코스소개

코스는 3개 코스로 출발하는 입구에 따라 1. 수통골 탐방지원센터 코스, 2. 공용주차장 코스, 3. 공간태리 코스라 정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3개 코스 모두 초보자도 정상까지 1시간 내외 정도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거리로 부담스럽지 않게 올라갈 수 있는 등산코스이다. 

수통골 탐장지원센터 코스

1. 수통골 탐방지원센터 코스: 수통골 탐방지원센터 → 수통폭포 → 성북동삼거리 → 빈계산

수통골 탐방지원 센터

 

수통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화산천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로 다른 코스보다 조금 더 길지만 조금 덜 가파른 코스이다. 이 코스는  등산하기 위한 등산객뿐만 아니라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는 코스로 수통골을 찾는 많은 사람이 가볍게 산책하는 산책로로 자연 속을 걸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통골 입구에 있는 미로공원

또한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 휴게시설,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찾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있어 식사나 간식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여름에는 계곡도 개방하여 물놀이는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방문한다.

 

산책로를 지나면 수통폭포에서 길이 나뉘게 되는데 우리는 빈계산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완만하지만 등산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길은 자연을 즐기며 가볍게 트레킹 하는 코스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완만하여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다만, 성북동삼거리에 도착하기 전에 나무계단이 기다리고 있으니 너무 가볍게만 생각하지는 말자

성북동삼거리 도착하기 직전

 

그리고 성북동삼거리에서 빈계산 정상까지 끝없는 계단이 기다리고 있으니 초보자라면 성북동삼거리 벤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계속 계단 올라가면 하늘로 올라가는거 아니냐고...

 

2. 공영주차장 코스: 공영주차장 → 1차 돌계단 → 2차 돌계단 → 3차 돌계단 → 빈계산

공영주차장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정상까지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코스이다. 공영주차장을 통해서 올라가는 입구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불편하여 찍지 못하였다.

수통골 공용주차장

이 코스는 돌계단을 따라 계속 오르다 보면 정상이 나온다. 돌계단을 1, 2, 3차로 나눈 이유는 계단이 계속 이어지는 게 아니라, 계단을 오르면 한동안 완만한 구간이 나온다. 완만한 구간을 기준으로 나눠 1,2,3차로 나누었다. 돌계단 코스를 지나면 바로 정상이 아니라 10~15분 정도 더 올라가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고 가는 중간에 수통골 등산 코스 전체가 다 보이는 포토존이 있다. 이 코스는 계단이 너무 많아 자꾸 피하게 된다는...

 

3. 공간태리 코스: 공간태리 → 2차 돌계단 → 3차 돌계단 → 빈계산

공영주차장 코스와 동일한 코스이나 다만 1차 돌계단을 피해서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 정상까지 제일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선호하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공간테리 사잇길로 들어서면 입구가 나온다.

 

처음 들어가는 입구부터 기분 좋게 나무들로 장관을 이룬다. 

 

조금만 올라가면 공용주차장코스와 만나게 된다.

공용주차장 코스와 만는 곳

그 이후로는 공용주차장 코스와 같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빈계산 정상

 

 빈계산 정상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들이 마련되어 있다. 여름에는 낙엽들로 잘 보이진 않지만 동서대로를 중심으로 한 대전 도안동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이다. 빈계산을 오르기 위해서 따로 준비할 만한 것은 별로 없고 생수 한 병정도만 있으면 충분할 것 같다.

빈계산 등산은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산행이라고 생각된다. 아름다운 풍경과 신선한 공기를 느끼며 가볍게 빈계산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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